서영철 훈장님 안녕하세요?

  저는 그 무더웠던 7월과 8월 종로센터 3시 수강했던 임현명입니다.    오늘 한자 2급 합격했다는 문자를 받고 정말 얼마나 기뻤던지 모릅니다.    정말 모두다 훈장님이 너무도 쉽고 편안하게 가르쳐 주신 덕분입니다.  

  혼자했더라면 결코 불가능했을 일을 2달만에 해냈다는 것이 믿기 힘들수도 있겠지만 저는 처음 훈장님 시범강의를 듣고 나서 '바로 이거다'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그 믿음의 끈을 끝까지 놓지 않았던 점이 합격의 밑거름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사실 저의 경우에는 처음에는 몇 번의 결석을 하였습니다. 한자 공부와 함께 다른 시험을 동시에 준비중이었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거의 1000자를 넘어가는 순간부터 한자 공부에 집중을 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늦게 시작한 만큼 빠진 부분을 대치본사에서 다 보강을 하였고 더 열심히 했습니다. 반드시 합격할 수 있다고 믿었고 훈장님 말씀을 의심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천자가 넘어가면서 다른 분들은 점점 포화상태가 되어갈 때쯤 저는 처음 시작의 기분으로 빠르게 한자를 익혀나갈 수 있었습니다. 수업진도를 ?아가면서 앞의 놓친 강의를 복습하다보니 조금 힘들긴 했지만 포기라는 단어는 떠오르지 않고 계속 적절한 긴장감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 훈장님의 강의를 듣게 되시는 분들은 훈장님 말씀 절대 의심하지 마시고, 가능한 결석하지 마시고 혹시 남들보다 조금 늦게 시작하게 되더라도 절대 포기하지 말라고 당부드리고 싶네요.    늦게 시작했다고 합격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거든요!! 제가 증인입니다.  

  2달간 고생스러웠지만 한자 공부한 것 정말 잘한 선택이었습니다.  열심히 강의해 주신 훈장님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2급 자격증 취득은 시작에 불과한 것 같습니다. 공들여 외운 한자를 금새 잊어버리지 않도록 꾸준히 한자공부를 할 수 있어야 할 텐데요..  

  맘같아서는 훈장님 강의를 한번 더 수강하고 싶습니다.  다시 수강하게 되면 그때는 자격증에 상관없이 한자를 오래 기억하고 사용하고 즐길 수 있는 수단으로 그렇게 강의에 몰두해 보고 싶네요!!    ^^